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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신화

힌두교 이야기5 - 파괴 죽음의 신(神)시바

by 트리무르티 2021. 9. 3.
힌두교의 3대주신 (시바)편

힌두의 삼주신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신(神)이다.

특징으로는 이마에 제3의눈이 있으며 목젓이 푸르게 표현이된다.

앙코르유적군 대부분이 시바신에게 봉헌되어있다.

앙코르유적군에서 만나볼수있는 유물들중에 요상하게 생긴 유물을 자주 접하게될것인데

그게 바로 시바신의 상징 "링가"

사각형 모양을 "요니(여자의성기를표현)"라고 부르며 중앙에 솟아오른것은 시바의 성기를 상징하는 "링가"

즉 남자의성기와여자의성기가 결합된 모습이 "링가" 이다.

남자와 여자의 결합은 얼레리꼴레리이고 그후에 아기가 태어남

링가에 관한 이해

아래에 요니라고 불리는곳은 삼주신의 역활과 같은데 사람의 삶을 표현하기도 함

태어나고 ~살아가고~ 죽고 .....

또한 자연의 이치를 표현하기도 하며 힌두의 교리인 윤회를 표현하기도 함

그리고 수로는 은하수를 상징하는것(물=은하수)

고대의 천문학적으로 표현하면

은하수를 건넌후에 (흔히 요단강 건넌다 라는 표현이 이것) 심판관(염라)을 만난후

인간의 생과사가 나뉘게되고 연결도 되기 때문이다.

앙코르유적군에서 만나볼수있는 링가

인간세계 샤머니즘에서는 수원지의 아래에 대량의 링가를 배치함으로 다산과풍요를 기원하였던것

앙코르유적군에도 이런 유적이 남아 있다.

"프놈 꿀렌"과"끄발 스피언"

두곳다 씨엠립강의 수원지로 알려져있으며 이곳의 계곡 바닥에는 천개의 링가(부조형태)를 배치함으로 그 물을 마시고(식수)

농사에 사용함으로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였던 것

인더스 문명의 유적군에서는 건축물 전체를 링가로 표현한곳도 있다고 한다.

시바의 부인들

시바의 부인은 4명으로 신화속에는 나옴

자주 등장하는 부인은 "파르바티"이다. 

4명의 부인 모두 동일한 신이며 이명(異名)들이 다양하다.

시바의 부인은 독특한 캐릭터인데 "칼리"같은 캐릭터는 여성의 잔혹한면도 보여주는 특이한 캐릭터 이다.

시바의 부인으로 여러 이름이 나와도 결국은 같은 존재라고 알면 이해가 쉽습니다.

시바신의 전용자가용은 흰 황소"난디"

힌소가 힌두교의 대표격으로알고 있지만 이것은 고대 소를 숭배하던 풍습의 잔재라고 이해하면 된다.

물론 가장 인기있는 시바신의 탈것이라 유독 인기가 있는 또한 사실이며

실지로 힌두교가 메인 종교인 인도에서는 아직도 소를 숭배하는 잔재가 남아있다. 

이 난디를 숭배하여 지어진 사원도 있다.

앙코르 초기유적군 에서도 난디를 만나볼수 있는데 "프레아코=프레아(신성한) 코(소)"라는 사원이다.

유적군에서 소를 타고있는 부조가 보이면 100%시바신의 부조라고 생각하시면 됨

시바신의 아들 가네샤

시바신의 아들은 2명이 있으며 2명 다 신화의 큰 에피소드를 자랑할만큼 유명하다.

그중에서 가네샤는 인더스문명권의 사람들에게는 엄청나게 인기가 많음

가네샤의 탈것은 생쥐이며 만두와 술을 좋아하며  음주운전으로 달의신(神)에게 놀림을 당하는데 이에 분노하여

15일마다 달 신(神)의 모습을 변하게 만든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코끼리머리된 가네샤

시바신은 명상을 즐기는 신으로 자식농사에는 관심이 없었다.

이에 시바의 부인은 매일 목욕할때 생기는 때를 모아서 인형으로 만들고 혼을 불어넣어 아들을 만들었다.

어느날 명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시바 앞에는 듣도 보도 못한 건장한 청년이 문을 막아섰다.

이에 화가난 시바는 청년의 목을 잘라버렸다.

비명소리에 밖으로나온 시바의 부인은 있는대로 바가지를 긁었다.

마누라 바가지에는 장사가 없듯 시바도 다시 살릴것을 약속할때 마침 지나가는 코끼리를 보고

머리를 잘라 붙혀서 살렸는데 이게 "가네샤"이다.

시바신의 아들 스칸다

시바신의 첫째 아들이라고도 하며 둘째라고도 한다.

오래시간동안 전승되면서 두 아들중 누가 첫째인지 둘째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앙코르유적군에서는 앙코르와트 1층 부조에서 볼수 있다.

앙코르유적의 신화속에는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힌두교의 주요 신중 하나이다.

다양한 이명(異名)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무르간,카르티케야 등으로도 불리운다.

탈것은 공작새이다.

 

힌두교는 다른 문명권에서 파생된 종교이다 신화 또한 타 문명권에서 전승되어진 이야기들을

힌두교에 맞게 각색되어진 것인데 너무 깊게 들어가면 매우 혼란스럽고 뇌에 과부하가 걸린다.

 따라서 앙코르유적군 중심의 쉽고 심플한 이야기들만 소개한다.

 

힌두교의 3주신 소개를 마무리한다.

이후의 포스팅은 앙코르 유적군에 숨어 있는 고대 문명과 신화속 에피소드에 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